[함안여행] 취우정 / 우졸재박한주비

취우정

  
우졸재박한주비
 
함안박물관 - 만하봉 - 취우정 - 우졸재박한주비
이렇게 묶어서 걷는 여행하셔도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자시락골의 취우정!
무진정과 동등한 수준의 장소이었지만, 무진정은 찾는 사람이 많고, 취우정은 거의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래에 있는 취우정 안내문 꼭 한번 읽어보세요.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일들이 잘 그려 집니다.
그리고, 더욱 더 관심이 가는 자시락골(사락동)입니다.

우졸재 박한주비!
취우정에 가면서 알게 된 곳입니다.
그냥 역사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취우정 가면서 한번 둘러 보세요.
 
 
1. 취우정(聚友亭)
취우정(聚友亭)선생이 중종 기묘사화를 피해 합천을 거쳐 함주의 만하봉(晩霞峯) 아래에 은거하면서
저서로는 중용수미천자해(中庸首尾天字解)와 근사록답문요어(近思錄答問要語)를 남겼고
취우정사를 지어 후학들을 가르치며 자손들에게는 가훈십조(家訓十條)를 전했다.

[취우정(聚友亭ㆍ諱 灌)의 후손들과 자시락골(尺士樂洞)]
함주(咸州)는 옛 아라가야(阿羅伽倻)의 고도(古都)로서 취우정사(聚友亭舍) 뒷 편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낙타 등을 벌여 놓은 듯
장엄(莊嚴)한 고분(古墳)들이 늘어 서있고 아지랑이 봄날엔 곱게 핀 진달래와 민들레, 할미꽃이 산야를 물들이고 훈풍(薰風)과 더불어
옛 아라공주(阿羅公主)들의 노래소리가 은은히 들려 오는 듯 하다.
 
중종 기묘사화(己卯士禍ㆍ1519)가 일어나자 취우정(聚友亭)선생은 연 거푸 부모님의 상(喪)을 당하여 시묘(侍墓)하느라고 겨우 화(禍)를 면했으나
미구(未久)에 화가 닥칠 것을 예견(豫見)하고 1523년 가족들을 이끌고 남도천리(南道千里) 피난길에 올랐다.
함주(咸州)에 이르러 여항산(艅航山) 줄기인 만하봉(晩霞峯) 마루에서 지세(地勢)를 살펴보니
뒷 편 벼랑 아래엔 여항산 계곡에서 발원(發源)한 맑은 물이 파수(巴水)를 지나 함안대천(咸安大川ㆍ한내)을 이룩하여 남강(南江)으로 흘러 들어가고
앞 도음동(都音洞) 계곡은 좁으나마 기름진 옥토가 있어 후손들이 생을 누릴 수 있다고 믿었기에 자리를 잡았다.
이 곳에 취우정사를 지어 벗(友ㆍ學問하는 사람은 老少를 不問하고 모두 벗으로 看做함)을 모아(聚) 학문을 가르치며 자호(自號)를 취우정(聚友亭)이라 했다.
 
자손들에게는 가훈십조(家訓十條)를 생활신조(生活信條)로 삼도록 했으며 후손들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익히고 예절(禮節)을 숭상(崇尙)하며
가훈십조를 몸소 실천하니 비록 가난하나마 안빈락도(安貧樂道)를 즐길 수 있었으니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학문(學問)을 잣대로 잰다면 불과 한자(一尺)밖에 안되지만 선비(士)들이 오순도순 즐겁게(樂) 모여 사는 마을(洞)이라 하여
스스로 마을 이름을 척사락동(尺士樂洞)이라 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자 척(尺)자를 빼고 사락동(士樂洞) 또는 안골(安氏마을)이라 불렀으며
척사락동(尺士樂洞)→자사락골→자시락골로 변화되어 지금은 자시락골로 불리고 있다.
 
취우정(聚友亭)선생이 처음 지은 취우정사(聚友精舍)는 임진왜란 때 소실(燒失)되고 임란(壬亂) 후 모옥(茅屋)을 지어 겨우 명맥(命脈)을 유지하다가
약 200년후 영조(英祖) 24년(1748) 무진(戊辰)에 7대손 경일(慶一ㆍ竹亭公 光胤의 后)공이 장소를 옮겨 정사(精舍)를 중건하였으며
또 약 100년후 헌종(憲宗) 4년(1838) 무술(戊戌)에 9대손 진(?ㆍ副尉公 光遠의 后)공과 10대손 하주(廈柱ㆍ竹亭公 光胤의 后)공을 비롯하여
종원(宗員)들이 다시 재중건(再重建)하고 여러 번 수축(修築)하여 오늘에 이른다.
 
숙부인(淑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는 순(舜)공의 외동 따님으로 가까운 안골포(安骨浦ㆍ鎭海市熊洞 죽항마을) 수군만호(水軍萬戶)로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취우정종회에서는 지금도 취우정춘향제일(聚友亭春享祭日)에 외손봉사(外孫奉祀)로 제사(祭祀)를 받들고 있다.
 
전취우정종회 고 석준회장(前聚友亭宗會 故 碩濬會長)의 지론(持論)에 의하면
수령(樹齡) 약 500년에 이르는 함안군 보호수(咸安郡 保護樹) 제12-14호로 지정된 군(郡)나무는 취우정(聚友亭)선조께서 직접 심었으며
그 주변의 넓은 공터와 변두리의 울창한 고목(古木)은 울타리로 심은 나무라고 한다.
 
우리 후손들은 취우정사(聚友亭舍)의 처음 창건했던 그 지역의 유허지(遺墟地)를 다시 찾아 정사(亭舍)를 국비(國費)로 복원(復元)하고
보호수와 더불어 문화재(文化財)로 지정받아야 한다며 온 정성(精誠)을 기울였으나
신암서원(新巖書院) 복원만 성사(成事)하고 취우정사를 옛 웅장(雄壯)했던 모습대로 복원하려는 꿈은 이루지 못한 채 별세(別世)하였다.
 
취우정(聚友亭)~환여승람(?輿勝覽)에서 환천당 박덕손 시(浣川堂 朴德孫 詩)
 
소당소쇄상영대(小堂瀟灑爽靈臺)
부감청천백전래(俯瞰晴川百轉來)
안외첨봉문필수(岸外尖峯文筆秀)
원두고수채기회(原頭高樹彩旗回)
※ 하계 이가순찬기(霞溪 李家淳撰記)
작은 정사는 산뜻하고 깨끗하여 사방이 환히 트엿으니
아래를 내려다보니 맑은 함안천이 돌고돌아 내려왔네
둔덕 넘어 오뚝한 봉우리는 뛰어난 물필봉이며
언덕 가에 높은 나무 채색 깃발을 흔드는 듯 하도다
 
주(註)
○ 박덕손(朴德孫·1484?~1568?) ~ 밀양인, 호가 완천당(浣川堂), 중종 기묘사화(己卯士禍)를 당하여
    함안여항산으로 내려와 지내다가 함안하리검암(咸安下里儉岩)에서 한 때 은거(隱居)하였으며, 고성(固城)으로 옮겨갔다.
    취우정(聚友亭)선생의 차남인 김천찰방(金泉察訪)을 지낸 안인로(安仁老·1518~1579)공이 박덕손에게 수업(受業)하였다.
○ 소쇄(瀟灑) ~ 산뜻하고 깨끗함. 瀟栖.쫛
○ 영대(靈臺) ~ ① 마음, 정신, ② 주(周)나라 문왕(文王)이 세운 사방을 바라 볼 수 있는 대(臺)를 백성들이 그 덕을 사모하여 일컬었음.
○ 청천(晴川) ~ 맑은 내
※ 뒷편에 흐르는 맑은 물 함안천(咸安川)을 말함. 지금은 함안천이 이수정(二水亭)을 지나 검암(儉岩) 앞으로 흐르고 있음.
※ <漢詩> 청천역역한양수(晴川歷歷漢陽樹·맑은 강 건너 한양의 나무숲은 뚜렸이 보이고)
※ 이가순(李家淳·1768?~1844?) ~ 진성인(眞城人), 퇴계(退溪) 후손. 호가 하계(霞溪), 순조 13년(1813) 증광시(增廣試)에 급제,
    1838년 취우정재중건시(聚友亭再重建時)에 기문(記文)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  회화나무(가야읍 도음동 자시락골 취우정정 뒷편 동산)
     취우정선생이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수령 512년 높이 17m 둘레2.9m

[출처] 三派先祖님들에 대한 逸話(野史) (순흥안씨문숙공파) |작성자 안치원
http://cafe.naver.com/iahn/2906
 
 
2. 우졸재박한주비(迂拙齋朴漢柱碑)
우졸재 박한주 선생의 공을 기리고자 세운 비
조선 전기의 문인인 우졸재(迂拙齋) 박한주(朴漢柱) 선생의 공을 기리고자 세운 비로써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95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박한주(1495~1504)는 김종직의 문인으로 성종 16년(1485) 별시 문과에 감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른 뒤 정언(正言), 헌납(獻納)을 거쳐 예천현감(醴泉縣監)으로 나갔다.
연산군때 간관(諫官)이 되어 왕의 실정(失政)을 극간(極諫)하고, 노사신(盧思愼) 임사홍(任士洪)을 탁핵하기도 하였다.
그 후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스스로 청하여 창녕현감으로 내려왔다.
현감으로 있으면서 어진 다스림을 펼쳐 임금이 비단과 교서로서 포상하였다.
연사군 4년 무오사화(1489)가 일어나자 붕당(朋黨)을 지어 국정을 비방하였다는 죄로 평북벽동(平北璧潼) 으로 유배되었고, 갑자사화(1504)로 인해 처형 당하였다.
중종반정 후에 억울한 죄명에서 풀려나 도승지로 추증되었으며 인조 7년(1629년)에 여표비(閭表碑)와 비각이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97년 12월 31일 문화재자료 제261호로 지정하고 있다.

- 함안군청 문화관광과에서


[함안구석구석 블로그]에서 취우정 우졸재박한주비 사진 보기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List.nhn?blogId=tourhaman&from=postList&categoryNo=41




1






상호 : 라이브스   대표 : 김종구   사업자등록번호:608-31-55147
52045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로 118   전화:055-583-1240
Copyright ⓒ 아름다운함안 All rights reserved.